21일 '경상용 특장 시작차 제작 지원센터' 준공식EV용 배터리 시험장비 안전성·신뢰성 평가, 배터리 주행 내구시험 평가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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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군이 21일 횡성 이모빌리티 연구·실증단지 최초로 '경상용 특장 시작차 제작 지원센터' 준공식을 열고 이모빌리티 시대의 시작을 알린다.ⓒ횡성군
횡성군이 이모빌리티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한다.강원도 횡성군(군수 김명기)이 21일 횡성 이모빌리티 연구·실증단지 최초로 '경상용 특장 시작차 제작 지원센터' 준공식을 열고 이모빌리티 시대의 시작을 알린다.센터는 총사업비 259.8억 원(국비124.7, 도비135.1)이 투입돼 연면적 2017㎡에 지원센터 1개동, 모듈형 전기 특장차 제작을 위한 시험평가 장비 14종를 갖췄다.EV용 배터리 시험장비 안전성·신뢰성 평가, 시제품 제작 지원, 전비 측정, 배터리 주행 내구시험 평가 등을 지원하며 중소·중견기업 자립화·사업화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천영길)에서 주관해 작년 말 공사를 마치고 다음달에 운영을 시작한다.횡성군은 현재 횡성읍 묵계리, 가담리, 입석리 일원 22만평 부지에 2030년까지 연구·실증단지를 시작으로 3단계 순차사업으로 '미래모빌리티 거점 특화단지' 미래 신성장 동력을 육성 중이다. -
- ▲ 횡성군은 현재 횡성읍 묵계리, 가담리, 입석리 일원 22만평 부지에 2030년까지 연구·실증단지를 시작으로 3단계 순차사업으로 '미래모빌리티 거점 특화단지' 미래 신성장 동력을 육성 중이다.ⓒ횡성군
미래 모빌리티 거점 특화단지는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투자기업 등이 참여해 총 사업비 3500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는 전체 40%를 차지하는 1단계 부지에 국비 900억, 총사업비 1700억 원을 들여 연구·실증단지를 조성한다.횡성군은 전체 부지를 △1단계 이모빌리티 시험·인증 특화구역 △2단계 모빌리티 R&D·제조구역 △3단계 모빌리티 실증·체험구역 등 총 3개 구역으로 나눠 단계별 기술 집적과 시설 융합으로 이모빌리티 산업 확산의 구심점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지난 해 7월에는 투자선도지구에 선정돼 거점단지 주 진입도로 개설, 커뮤니티 센터에 100억 원을 확보해 2단계 부지 R&D 연구와 부품제조 기업의 조기 유치 전망을 밝혔다.유은경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착공식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원스톱 기업지원생태계를 완성해 중부내륙의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으로 새롭게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