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화의 집 내부에 조성6월부터 운영 예정
  • ▲ 속초시가 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제안한 '청소년 카페'를 20일부터 착공한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속초시장과 청소년이 함께 만드는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 장면. ⓒ속초시
    ▲ 속초시가 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제안한 '청소년 카페'를 20일부터 착공한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속초시장과 청소년이 함께 만드는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 장면. ⓒ속초시
    강원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제안한 '청소년 카페'를 20일부터 착공한다.

    속초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그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모색하고 이를 시에 제안해 왔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속초시장과 청소년이 함께 만드는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를 통해 청소년 카페 조성과 청소년수련시설 이용객들의 안전한 보행권 보장을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속초시에서는 청소년문화의 집 내부에 청소년들을 위한 카페를 조성하기로 하고 20일 공사를 착공해 오는 6월 중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소년 카페는 이용객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음료를 제공하고 카페 공간을 이용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청소년의 참여가 시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