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양귀비 등 심어개화 전까지 무료 개방
  • ▲ 철원군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고석정 꽃밭'이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총 24일 간 운영된다고 16일 밝혔다.ⓒ연합뉴스 제공
    ▲ 철원군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고석정 꽃밭'이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총 24일 간 운영된다고 16일 밝혔다.ⓒ연합뉴스 제공
    강원도 철원군(군수 이현종)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고석정 꽃밭'이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총 24일 간 운영된다고 16일 밝혔다.

    철원군은 올해 초 유채를 대표 수종으로 선정해 파종한 후, 봄 이미지에 어울리는 청보리와 안개초 사이에 붉은 양귀비 등으로 꽃밭을 조성했다. 그러나 한파 등 새벽녘의 이상 저온으로 발육 상태가 좋지 않아 개화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고있다. 

    이에따라 꽃이 본격적으로 만개하기 전까지는 방문객들을 무료로 입장시키고 개화에 이르는 시점부터는 유료 입장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김종석 철원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5월말경에는 꽃들이 만개해 꽃들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철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