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단지 229ha 규모의 채종포 운영925톤의 보급 종자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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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천군에서는 올해 10개 단지 229ha 규모의 채종포를 운영해 벼, 찰옥수수, 콩, 팥 6품종 925톤의 보급 종자를 생산할 계획이다.ⓒ홍천군
강원도 홍천군(군수 신영재)이 주요 식량작물 보급종 채종 단지의 본격 운영에 나선다.홍천군에서는 올해 10개 단지 229ha 규모의 채종포를 운영해 벼, 찰옥수수, 콩, 팥 6품종 925톤의 보급 종자를 생산할 계획이다.올해 주요 재배 지역은 서석면 오대벼와 알찬미, 영귀미면 삼광벼 , 대찬콩, 아라리 팥, 찰옥수수 미백 2호, 두촌면 찰옥수수 미백 2호 보급종을 각각 생산하게 된다.홍천군에서는 우량종자 생산을 위해 생력 농자재 투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이상기상으로 발생하는 현장의 애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국립종자원 강원지원, 도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와 합동점검 및 현장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지난해에는 9월까지 지속된 불볕더위와 강우로 우량종자 생산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총 940톤의 종자를 생산, 29억91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채종 농가들은 일반 농가 대비 130~250%까지 고소득을 올렸다.홍천군농업기술센터 문명선 소장은 "채종 단지의 유지 및 확대를 위해 행정적 기술적 지원을 지속하고, 채종 관련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