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의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하반기 춘천시와 호환 사업 추진
  • ▲ 홍천군 어르신들이 인제군을 오가는 농어촌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사진은 홍천군청 전경.ⓒ홍천군
    ▲ 홍천군 어르신들이 인제군을 오가는 농어촌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사진은 홍천군청 전경.ⓒ홍천군
    홍천군 어르신들이 인제군을 오가는 농어촌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홍천군은 지난해 5월부터 교통약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편의 향상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 농어촌버스 무료이용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행 1년 만인 15일 현재 누적 이용건수가 28만 3293건을 넘기는 등 호응을 얻고 있으며, 1만759명의 어르신이 버스카드를 발급받아 사용 중이다.

    그러나 홍천군과 인제군은 상호 지역을 오가는 버스를 주민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점을 인식하고, 작년부터 협력사업을 추진해 홍천군과 인제군 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각 지자체의 어르신 버스카드를 홍천·인제 버스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홍천군은 지난 3월 홍천군-춘천시 공동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홍천·춘천 어르신 버스카드 호환 사업을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지자체 간 대중교통 호환 사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르신들의 교통 편의와 안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