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21~23일 '강원FC 클럽 라이센싱' 관련 경기장 실사육동한 시장, 송암경기장 찾아 경기장 시설 점검"중장기적으로 전용구장 필요성 더 절실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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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시가 강원FC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참가를 위한 경기장 실사를 앞두고 육동한 춘천시장이 현장 점검에 돌입, 국제대회 유치 기반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춘천시
육동한 춘천시장이 강원FC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참가를 위한 경기장 실사를 앞두고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서며 국제대회 유치 기반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AFC 주관 대회는 △그라운드 △관중석 △조명 △미디어센터 △사무공간 △의료실 등 여러 면에서 엄격한 경기장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육 시장은 그라운드, 조명, 관중석, 선수대기실, 기자석 등을 직접 찾아 주요 시설 상태를 점검했다.육 시장은 이 자리에서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도 전용구장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졌다"며 "시민들의 ALC 개최 열망이 드러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해야한다"고 당부했다.AFC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송암스포츠타운 종합경기장을 찾아 '강원FC AFC 클럽 라이센싱' 등록을 위한 경기장 현장실사를 실시한다. '클럽 라이센싱'은 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기 위해 구단이 갖춰야 할 시설, 행정 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 국제대회 출전 자격 인증 절차다. 첫 ACL 홈경기는 오는 9월로 예정돼 있다.춘천시 관계자는 "강원FC를 응원해 온 시민들과 축구팬들이 춘천에서 홈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실사 대비와 시설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