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140대 지원
  • ▲ 원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학교 밖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하는 '배움스쿨버스 지원사업'의 첫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원주시
    ▲ 원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학교 밖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하는 '배움스쿨버스 지원사업'의 첫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원주시
    강원도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학교 밖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하는 '배움스쿨버스 지원사업'의 첫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배움스쿨버스 지원사업은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지역 내 교육기관 간의 왕복 이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학교 밖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이동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동시에 지역 교육기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운행은 2일 남원주중학교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 일정에 맞춰 시작했다. 

    이날 학생들은 배움스쿨버스를 타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방문해 과학수사 현장을 직접 견학하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과학수사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원주시는 연말까지 관내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40대의 배움스쿨버스를 지원할 계획이며 만족도 및 개선 의견 등을 청취해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경미 교육청소년과장은 "배움스쿨버스는 학생들이 교실에서 벗어나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첫 출발"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교육 지원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