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문화센터' 건립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 추진
  • ▲ 철원군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실시한 '산업단지 환경조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6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철원군
    ▲ 철원군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실시한 '산업단지 환경조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6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철원군
    강원도 철원군(군수 이현종)이 2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실시한 '산업단지 환경조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6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환경조성 사업은 노후화된 농공단지에 문화·편의시설 등을 집적화하고, 농공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해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철원군은 2028년까지 4년간 국비 60억원과 군비 25억 8천만원 등 총 85억 8천만원을 투입해, 30년이 지나 노후화된 김화농공단지 내에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화농공단지는 지난 1994년 철원군 최초로 조성된 농공단지로, 현재 27개 기업이 입주해 36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중이며 시설 노후와 기업지원시설의 부족으로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의 불편이 제기됐다.

    철원군은 김화농공단지의 노후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근로자의 근로여건 개선과 입주기업들의 기업활동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김화농공단지의 새로운 재탄생을 통해 청년 친화적인 거주 여건을 마련하고 청년층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을 다져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