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동 새뜰마을'사업 대상지 추진주거취약지역 개선 본격화
  • ▲ 원주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봉산동 새뜰마을사업 종합 계획도(안)ⓒ원주시
    ▲ 원주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봉산동 새뜰마을사업 종합 계획도(안)ⓒ원주시
    강원도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2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취약지역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과정에서 집수리 사업을 추진할 경우, 민간기업·공공기관 등이 건축자재, 주민 자부담분, 전문인력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에서 선정된 총 5개 지역 중 원주시도 포함돼 지역 주거복지 향상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한국해비타트에서 집수리 컨설팅과 전문인력을, KCC·코맥스·신한벽지·경동나비엔에서 건축자재 현물을 지원한다.

    또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기부금으로 주민 자부담분을 지원해 수혜 가구의 부담이 줄어들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삶의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