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2800만 원 확보농업인 경영 안정화 기여
-
- ▲ 삼척시가 노지 스마트팜 실용화를 위한 관수 자동화와 병해충 방제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밭작물 매립형 대면적 스마트 관수시스템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삼척시
강원도 삼척시(시장 박상수)가 노지 스마트팜 실용화를 위한 관수 자동화와 병해충 방제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밭작물 매립형 대면적 스마트 관수시스템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가뭄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촌노동력 및 농업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삼척시농업기술센터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기존 관수장치는 스프링클러 설치 후 작물재배가 끝나면 해체가 필요해 노동집약적이며 정밀관수가 어려웠다. 또한 병해충 방제작업에 많은 노동력이 소모되고 농업인의 농약중독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실정이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삼척시는 총사업비 2800만 원을 확보해 근덕면 동막리 일원에 관수 외 관비(엽면시비)와 병해충 방제 등 다목적 활용 기술을 보급하고, 노동력의 획기적 절감과 정밀한 물관리로 고품질 밭작물을 생산해 농업인의 경영 안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삼척시 관계자는 "노지 스마트팜 관수자동화와 방제시스템 모델을 구축해 기후변화와 고령화 등 농업현장에 직면한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