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지원폭 3%에서 4.5%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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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천군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경영 안정 융자금에 대한 이자 지원폭을 대폭 끌어 올렸다. ⓒ화천군
강원도 화천군(군수 최문순)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경영 안정 융자금에 대한 이자 지원폭을 대폭 끌어 올렸다.화천군은 지난 2015년부터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육성자금 융자추천 및 이자 보전 사업'을 시행 중이다.'화천군 지역경제촉진 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이 사업은 화천군이 지역 금융기관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 자금 융자를 추천하고 대출 금리 중 일부를 부담한다.화천군은 경기 불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한시 특례를 적용해 금리 지원 상한선을 3%에서 4.5%로 인상했다.이에 따라 화천군의 추천으로 지역 금융기관에서 경영 안정 자금 융자 추천을 받아 실행한 소상공인들은 매달 이자 상환 부담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자금 융자에는 농협화천군지부, 강원다누리신협, 화천새마을금고, 다창새마을금고, 화천농협, 간동농협, 춘천철원축협, 군산림조합 등 지역 내 8개 금융기관이 참여한다.융자신청 기간은 연말까지 가능하며 신청 업체는 융자 추천일로부터 3개월 이내 융자를 실행해야 한다신청은 군청 지역경제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융자 추천 신청서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화천군은 신청 업체 적격여부 검토 후 대상업체를 선정해 금융기관에 융자를 추천한다.최문순 화천군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