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애니메이션박물관 등 인기 관광지 6개월간 시범운행 ··· 관광 데이터 기반 마케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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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시가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지 간 연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춘천투어패스’를 출시했다.ⓒ춘천시
강원도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지 간 연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춘천투어패스’를 출시했다.춘천투어패스는 춘천의 주요 관광지와 체험·식음시설을 하나로 묶은 QR 기반 전자패스다.패스는 24시간권(1만 5900원)과 48시간권(4만 9900원 / 한정 100매 3만 9900원) 두 가지로 운영되며, 주요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로 전송되는 QR 코드를 이용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주요 가맹점으로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애니메이션박물관, 플레이정글, 곰핫도그, 스톤플랜트, 이상원미술관&뮤지엄스테이, 책과인쇄박물관, 김유정문학촌, 앵무새마을, 육림랜드, 춘천시티투어 등 11곳이 포함됐다.이번 투어패스는 10월까지 6개월 동안 시범 운영되며 중간 점검을 통해 참여 관광지와 업체를 확장할 계획이다.또한 투어패스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광객의 소비패턴을 분석하고, 향후 타겟 마케팅 및 시즌형 패스 상품 개발 등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춘천시 관계자는 "춘천투어패스는 관광, 체험, 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가족형 콘텐츠 구성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