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 15척에 3800폭 보급폐기물 처리비 등도 포함
  • ▲ 삼척시가 유실 폐어구로 인한 해양환경 오염 방지와 수산피해 저감, 어업인의 친환경 의식 제고를 위해 '2025년 생분해성 어구 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삼척시
    ▲ 삼척시가 유실 폐어구로 인한 해양환경 오염 방지와 수산피해 저감, 어업인의 친환경 의식 제고를 위해 '2025년 생분해성 어구 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삼척시
    강원도 삼척시(시장 박상수)가 30일 유실 폐어구로 인한 해양환경 오염 방지와 수산피해 저감, 어업인의 친환경 의식 제고를 위해 '2025년 생분해성 어구 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립수산과학원장이 인증한 생분해성 어구가 지원 대상이며 삼척수산업협동조합과 삼척원덕수산업협동조합이 사업을 수행한다.

    지원 대상은 자망, 통발, 복합 어업허가를 보유한 관내 어업인이며 어선 15척에 생분해성 어구 약 3800폭을 보급할 예정이다. 

    지원범위에는 어구 구매비 외에도 폐기물 처리비, 품질검사용 어구 구입비(척당 1폭) 등이 포함된다. 지원단가는 생분해성 어구와 기존 어구 간의 가격 차액 및 기존 어구 가격의 40%를 반영해 산정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수산업을 위해 생분해성 어구 보급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친환경 의식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