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0개 대표 호텔·리조트 객실 예약률 90% 5월 여행지, 양구 곰취·횡성 호수길 축제 추천
  • ▲ 강원특별자치도가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도내 10개 대표 호텔 및 리조트의 객실 예약률이 90%에 육박하는 등 관광특수가 기대된다. ⓒ강원특별자치도
    ▲ 강원특별자치도가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도내 10개 대표 호텔 및 리조트의 객실 예약률이 90%에 육박하는 등 관광특수가 기대된다.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도내 10개 대표 호텔 및 리조트의 객실 예약률이 90%에 육박하는 등 관광특수가 기대된다.

    강원도는 여가‧여행 통합 플랫폼 '놀유니버스'의 조사를 인용해 오는 1일부터 6일까지 황금연휴 기간 강원도가 국내 전체 숙박 예약의 17%를 차지해 제주(2위)와 전남(3위)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28일 발표했다.

    또한 '여기어때'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5월 한달 간 강원도 숙박 예약은 3만 3000박을 돌파하며 역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강원도는 이번 성과가 '강원 방문의 해' 본격 추진에 따라 이달의 추천 여행지, 강원 관광 숙박 대전 등 다양한 사업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강원도는 5월의 추천 여행지로 선정된 '양구 곰취 축제'와 '횡성 호수길 축제'를 카드뉴스, 숏폼 영상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집중하고 이달의 여행지와 연계한 강원 관광 숙박대전을 추진해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양구 곰취 축제는 5월 3~ 6일까지 4일간 양구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횡성 호수길 축제는 5월 9~11일까지 3일간 횡성 호수길 5구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외에도 태백 천상의 산나물 축제(2~4일), 홍천 산나물 축제(3~5일), 삼척 장미축제(23일~6월 1일), 춘천 마임축제(25일~6월 1일), 강릉 단오제(27일~6월 3일) 등 5월부터 강원도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이어져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강원도는 오는 29일부터 12월 12일까지 여행객이 강원 구석구석을 여행할 수 있도록 '챌린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도내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 방문 시 '방문 인증 스탬프'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도를 방문한 여행객에게 특별한 추억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도 추첨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바가지 요금 근절, 여름철 해수욕장 운영 준비 등으로 빈틈없는 손님맞이 준비에 나설 방침이다. 

    김진태 지사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강원도 주요 숙박 예약률이 90%에 달해 매진이 임박한 만큼 서둘려 예약을 해주시기 바란다"며 "바가지요금 걱정없이, 오히려 다양한 할인 혜택 등을 누리실 수 있으니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