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6지구 448필지, 5만7448㎡드론 ·정밀측량장비 활용정밀한 '지적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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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시가 속초관광수산시장주차장 남서측 일원의 금호 6지구 448필지, 5만7448㎡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속초시
강원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28일 속초관광수산시장주차장 남서측 일원의 금호 6지구 448필지, 5만7448㎡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지적재조사 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종이 지적을 실제 토지 이용 현황에 맞게 디지털화하는 국책사업으로, 경계가 실제와 맞지 않아 발생하는 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속초시는 올해 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고 지난 4월에 현황 파악을 위한 기초 측량을 시작했다. 향후 소유자와의 경계 협의 등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내년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특히 드론과 최신 정밀측량 장비를 활용한 '디지털 지적도'를 작성해 더욱 정밀하고 정확한 지적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속초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불합리한 경계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더욱 명확히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