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문화 기반 축제, 창업지원 추진
-
- ▲ 고성군청 청사 전경. ⓒ고성군
강원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청년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강원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청년 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청년에게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 살아보기, 일거리 실험 및 청년 활동공간 구축 등을 청년들이 직접 기획·운영해 청년들의 유출 방지와 청년인구 유입으로 지역에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이번 공모사업은 147개 지자체가 신청해 서류심사, 현지실사,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지자체가 선정됐다.고성군 사업 수행 청년단체인 '엎질러진 물'은 지역 예술가와 협업해 반려문화를 기반으로 한 축제 기획, 반려 산업 육성을 위한 청년 창업지원, 청년 단기 여행 콘텐츠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트립펫컴(청년마을명)'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총사업비 6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청년 마을 선정을 통해 고성군의 청년 유출 방지 및 지역 정착 유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군에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