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 안정·인문 소양 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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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제군 기적의도서관이 군 장병의 정서 안정과 인문 소양 함양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제군
인제 기적의도서관은 오는 5월부터 관내에 주둔하는 군 장병을 대상으로 '2025년 밀리터리 인문학'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군 장병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자기 성찰과 관계 개선을 통해 군 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해당 프로그램은 지역의 이해를 돕기 위한 '향토사 강연', 정신 건강 회복과 집중력 향상을 위한 '싱잉볼 명상 프로그램', 유명 저자를 만나볼 수 있는 '작가 초청 강연', 커뮤니케이션과 직장 예절, 관계 기술을 다루는 '관계 개선 워크숍 프로그램' 등 총 4가지로 구성됐다.
특히 작가 초청 강연에는 '왜 욱하세요'의 저자 김범준 작가가 연사로 나서 갈등 상황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과 해결을 위한 인문학적 해법을 제시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오는 5월 16일까지 개별 부대 단위로 가능하다.
인제군 관계자는 "인문학 강연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공동체의 지속가능성과 통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