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대상 지난해 물류비 50% 이내, 최대 500만원 지원
  • ▲ 춘천시청 청사 전경. ⓒ춘천시
    ▲ 춘천시청 청사 전경. ⓒ춘천시
    강원도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지역내 산업(농공)단지 입주기업 중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물류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

    이번 지원은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줄여 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산업(농공)단지에 입주한 제조기업으로, 지난해 자재구입 및 최종생산품의 연간판매에 소요된 물류비에 대해 50% 이내, 최대 500만 원까지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9일까지, 춘천시청 기업지원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하반기 두 차례에 나눠 지급했던 물류비를 상반기 중 일괄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기업의 자금 운용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물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입주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기업들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춘천시 기업지원과 기업육성팀(☎033-250-4910)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