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인허가 등 40명 선정부패행위 감시·민원처리 개선
  • ▲ 삼척시청 청사 전경. ⓒ삼척시
    ▲ 삼척시청 청사 전경. ⓒ삼척시
    강원도 삼척시(시장 박상수)가 21일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부서별 '청렴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삼척시는 지난 18일 주요 부패 취약 분야인 보조금, 인허가, 재·세정, 계약·관리와 관련된 40개 부서에서 청렴성과 조직 이해도를 고루 갖춘 총 40명의 '청렴지킴이'를 선발했다.

    청렴지킴이는 조직 내 공정성과 청렴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조직 내부의 부패행위 및 비위 사실을 감시하고, 반부패·청렴 정책에 대한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민원 처리 과정에서 불편사항이 발생하면 즉각 신고해 신속히 개선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청렴지킴이 운영을 통해 조직 내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고, 시민에게 공정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직원들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해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청렴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