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가구 대상취약계층 전액, 일반가구 9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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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제군청 청사 전경 ⓒ인제군
강원도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가스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콕)' 설치를 지원한다타이머콕은 미리 설정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 밸브를 차단하는 장치로, 가스 사용 후 밸브를 잠그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고령자나 인지 기능이 저하된 가구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인제군은 올해 LPG 용기나 배관망 등의 시설을 통해 가스를 공급받는 220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신청은 5월 2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사업은 취약계층과 일반 가구로 구분되며 취약계층은 설치비 전액을, 일반 가구는 설치비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스 사용 안전성을 높이고, 특히 취약계층의 생활 안전을 보장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한편 인제군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468가구를 대상으로 타이머콕 설치를 지원했고, 앞으로도 가스 사용의 안전성을 높이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