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경제교육·체험으로 시민 호응 ↑경제교육 중심지·열린 교육공간 자리매김
  • ▲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 전경. ⓒ원주시
    ▲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 전경. ⓒ원주시
    강원도 원주시(시장 원강수)의 경제교육 특화시설인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3월 문을 연 교육관은 누적 방문객이 2만 명을 돌파하는 등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지역 경제교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미래성장교육관은 주부, 중년, 대학생, 소상공인, 농업인, 지적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금융·경제 지식을 전달함으로써 시민들의 경제 이해력과 실천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경제교육에 집중해 영유아·초등학생 대상 경제 수업을 위해 자체 개발한 '경제교육 교재'를 활용하고 영어로 배우는 경제, 생태경제 프로그램 등 특색 있는 교육과정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경제플리마켓, VR 미래직업 체험교육, 경제캠프 등 놀이와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재미있게 경제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어린이 경제교육의 거점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수요에 맞춘 체험 중심의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경제를 배울 수 있는 열린 교육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