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용역 중복 수행 방지정책 개발 활용 기반 마련
  • ▲ 삼척시청 청사 전경 ⓒ삼척시
    ▲ 삼척시청 청사 전경 ⓒ삼척시
    강원도 삼척시(시장 박상수)가 16일 연구용역 결과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직원 간 효율적인 공유를 위해 '정책연구 과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정책연구 과제 시스템은 그간 개별 부서 저장 매체 등에 산재돼 있던 연구용역 결과물의 분실 위험을 줄이고, 조직 전체의 연구성과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취지에서 도입됐다.

    삼척시는 시스템 구축으로 연구용역의 중복 수행을 방지하고, 축적된 지식 자산을 정책 개발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연구 결과물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조직 내 자산으로서 재사용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정책 개발의 연속성과 효율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