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및 농업인 대상 한방 진료, 운동치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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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시 청사 전경. ⓒ춘천시
강원도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농촌 지역의 고령자와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지방자치단체, 농협과 공동으로 추진하며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을 직접 찾아가 한방 진료와 운동치료, 검안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임시진료실을 마련해 마을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오는 22일 춘천농협(신사우동·신북읍·서면)을 시작으로 다음 달 20일 강동농협(동면), 27일 동춘천농협(동내면·신동면·동산면)등 총 3회에 걸쳐 약 900명의 주민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