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號 강원도, 민생도정으로 수상릴레이강원도, 3년 연속 '적극 행정 우수기관' 선정김진태 지사, '지방자치복지 대상' 대상 수상'도서관발전추진실적 평가'서 우수기관 선정'녹색자금 지원사업' 광역단위 '장려' 선정도
  •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강원특별자치도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3년 차에 접어든 '김진태號 강원특별자치도'에 상복이 터졌다. 지난달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강원특별자치도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지방자치 복지 대상' 대상을 수상하고, 강원도가 '도서관발전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겹경사'가 이어지고 있는 것.

    먼저 강원도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얼마나 적극적으로 일했는지, 제도를 얼마나 실질적으로 개선했는지를 평가한 결과, 5개 항목, 17개 세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달 25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강원도는 17개 세부 지표 전반에서 균형적인 평가를 받았는데, 특히 기관장이 직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동기를 부여한 점, 우수 공무원에 대한 실질적 보상 제도를 운영한 점 등이 지표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강원도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우수 공무원에게 지급되는 상금을 2배로 인상했으며, 올해부터는 선발 인원 확대, 근무 성적 평정 점수 부여 기준 개선 등을 통해 적극행정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또한 강원도는 지난 12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도서관의 날' 기념식에서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24 추진실적 평가'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 위원장상과 포상금 200만 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원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중앙행정기관 및 광역자치단체 등 4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서관발전종합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강원도의 '도서관·지역출판·서점 상생협력' 과제가 최고 점수를 받아 우수과제로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역서점과 연계한 독서 인프라 구축 노력인 △지역서점 바로대출서비스 △공공도서관 지역서점 도서구입 지원사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이는 2021년부터 지역서점의 경영안정과 도민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꾸준히 추진해 온 '지역서점 활성화 정책'의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는 게 강원도의 분석이다.

    수상 직후 김광철 강원도 문화체육국장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서점과의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체계를 확대해 나가며,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공공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의 수장, 김진태 지사에게도 상복이 돌아갔다. 김 지사는 11일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한 '제19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에서 '지방자치 복지 대상' 광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사회복지사의 처우 개선과 지위 향상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노력,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혁신적인 정책과 제도를 적극 추진한 자치단체장에 주는 상이다.

    올해에는 김 지사를 포함해 서울 성동구청장, 경북 청도군수, 경남 김해시장 등 총 4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원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유급병가제 도입과 △장기근속 휴가제 시행 등의 정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사회복지종사자 인권 지원센터 운영 △강원형 사회복지시설 호봉제 도입 △상해보험 가입지원 등 현장 종사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들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지사는 "이 상의 진짜 주인공은 150만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들"이라고 공을 돌린 뒤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 도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외에도 강원도는 지난 13일 '2024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 결과, 실적 평가와 현장 실사를 거쳐 광역단위 '장려'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사회복지 시설 등에 숲을 조성하는 '나눔숲 사업'과 사회적 약자층도 쉽게 숲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으로 구성되며, 매년 7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주관으로 공모를 통해 추진된다.

    강원도는 지난해 평창군 발왕산 일원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5억 원과 군비 3억 원 등 총사업비 8억4800만 원을 투입, 기존 발왕산 숲길과 연결해 정상까지 노약자와 장애인 등도 산림을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발왕산 생태 탐방로'를 완성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14개소, 15.1㎞의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한 강원도는 올해에도 평창 치유의숲 일원에 무장애 나눔길(1㎞, 약 8억 원)을 조성하고 있다.

    윤승기 강원도 산림환경국장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생활 이용공간에 숲을 조성해 삶의 질을 높이고, 보행·이동 약자층이 안전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