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홍보활동 강화, 도시 이미지 제고우수 활동자 포상, 수당 지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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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시청 청사 전경. ⓒ춘천시청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지난달 모집한 '명예통역관'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춘천시는 오는 14일 춘천시청 지하 1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외국어 명예통역관 위촉식'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춘천시는 올해 명예통역관으로 총 54명의 외국인(재위촉자 17명)을 위촉할 예정으로,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주요 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명예통역관' 제도는 춘천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시정 홍보 활동에 참여하고, 국제교류와 다문화 소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이번 위촉될 명예통역관은 오는 14일부터 내년 4월 13일까지 1년간 시정 자료의 외국어 번역·통역 지원, 국제행사 협력,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을 수행하게 된다.또한 우수 활동자 포상, 춘천시 주요시설 무료입장 혜택(활동 관련 시), 통·번역 활동 수당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춘천시 관계자는 "명예통역관은 시정과 외국인 주민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의 시정 이해도를 높이고, 다문화 도시로서의 품격을 제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