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폐막 콘서트, 전통혼례 등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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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종 문화제 포스터. ⓒ영월군청
강원도 영월군 일원에서 '제58회 단종문화제'가 개최된다.이번 단종문화제는 '그대에게로 가는 길'을 부제로 조선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열린다.단종문화제는 단종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며 조선시대의 역사적 가치와 감동을 전달하며, 세계유산 장릉, 관풍헌, 동강둔치, 영월문화예술회관 등 영월의 대표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구성된다.개막일인 25일에는 개막 퍼포먼스와 합창, 가수 진성·홍잠언 출연의 '개막 콘서트', 드론라이트쇼, 불꽃놀이가 예정돼 있으며 폐막일인 27일에는 설운도와 황유찬 등이 참여하는 '폐막 콘서트'가 진행된다.영월군은 이번 축제를 지역 주민 주도형 행사로 기획해 전통혼례, 깨비노리터(가족체험존), 영월 전통음식체험, 여우내마켓 및 청년마켓 등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영월군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 자원을 널리 홍보하겠다"며 "단종의 역사적 의미를 높이고 60주년을 대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