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18일까지 순차적으로 '꽃모종' 배부시민 꽃 정원 사업 신청 206개소…봄꽃, 춘천 곳곳 식재
  • ▲ 신북읍 산천리 소재 꽃묘장. ⓒ춘천시청
    ▲ 신북읍 산천리 소재 꽃묘장. ⓒ춘천시청
    춘천시(시장 육동한) 직영 꽃묘장에서 생산한 봄꽃 모종이 춘천 전역에 식재된다.

    춘천시가 7일부터 18일까지 시민꽃정원 조성을 위한 '꽃모종'을 배부한다.

    시민꽃정원 사업은 춘천 시민 스스로 내 집 앞 주변에 꽃을 심어 온 도심을 꽃 정원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올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춘천 시민,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한 결과, 206개소가 신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역 내 35개 초등학교가 시민꽃정원 조성의 하나로 '우리들 꽃밭 가꾸기'에 참여한다.

    꽃묘 배부는 혼잡이 우려됨에 따라 7일부터 18일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사전접수증을 지참해 신북읍 산천리 꽃묘장에 방문하면 된다.

    춘천시는 베고니아, 제라늄, 팬지, 가자니아, 크리산세멈 등 14종의 봄꽃을 주요 도로변 대형화분과 화단에 심을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춘천 시민분들이 꽃을 보며 위로를 받고 용기를 얻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춘천 시민과 함께 아름다운 정원 도시 춘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