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일요일 춘천역 출발 당일 코스방산나들이, 힐링산책 등 3가지 구성'광역시티투어' 4월 중 운영 계획
  • ▲ 양구시티투어 포스터. ⓒ양구군청
    ▲ 양구시티투어 포스터. ⓒ양구군청
    강원도 양구군(군수 서흥원)이 지역 대표 관광명소를 코스별로 즐길 수 있는 '양구시티투어'를 오는 18일부터 운영한다.

    양구시티투어는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며 요일별로 정해진 코스에 따라 양구군의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관광 서비스다. 올해는 4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금~일요일 춘천역에서 출발해 양구군의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다시 춘천으로 돌아오는 당일 코스로 진행된다.

    올해 시티투어는 요일별로 △방산나들이 △힐링산책 △해안DMZ 트레킹 코스 등 3가지 코스로 운영된다. 특히 양구9경과 로컬100을 연계해 문화, 자연, 역사 등 양구의 매력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아울러 5년 만에 재개장한 을지전망대와 DMZ펀치볼둘레길이 포함된 신규 코스가 신설돼 지난해에 이어 시티투어 한정 이벤트로 양구 1경인 양구수목원의 '입장료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각 코스의 버스 이용 요금은 성인과 초·중·고 학생은 8000원, 6세부터 미취학아동까지는 4000원이며, 관광지 입장료, 식비, 체험료, 여행자보험료 등의 기타 비용은 참가자가 개별 부담해야 한다.

    양구시티투어 예약은 양구문화관광 누리집 또는 매일관광 전화(033-253-4000)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하며, 춘천역 1번 출구 옆 여행자 쉼터에서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서울·경기권 관광객을 위한 '광역시티투어 힐링·산책코스'도 이달 중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힐링·산책코스는 자연과 예술, 지역 문화를 연계해 관광객들에게 치유와 힐링을 제공하며, 펀치볼둘레길, 한반도섬, 양구중앙시장 등을 포함한 코스로 구성된다. 

    이명옥 관광문화과장은 "올해 시티투어는 양구만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로 준비했다"며 "흥미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