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비 비용 50% 지원, 노후 엔진 교체외국인 근로자 숙소 확충 등 실효적 대책 추진
  • ▲ 강원특별자치도가 수산인의 날을 기념해 3일 '제14회 수산인의 날 강원특별자치도 행사'를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
    ▲ 강원특별자치도가 수산인의 날을 기념해 3일 '제14회 수산인의 날 강원특별자치도 행사'를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법정기념일인 수산인의 날을 기념해 3일 오전 10시 고성종합체육관에서 '제14회 수산인의 날 강원특별자치도 행사'를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고성군과 고성군수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바다에서 희망을, 수산에서 미래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 도내 해면·내수면 수산인들과 관계 유관기관 인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식전행사로 강원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에서 생산한 수산종자 23만 마리(뚝지 20만, 도루묵 3만)를 고성 소재 거진항 앞바다에 방류하며, 바다생태계의 풍요를 기원했다.
  • ▲ 강원특별자치도가 수산인의 날을 기념해 3일 '제14회 수산인의 날 강원특별자치도 행사'를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
    ▲ 강원특별자치도가 수산인의 날을 기념해 3일 '제14회 수산인의 날 강원특별자치도 행사'를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도지사는 "여러분이 늘 고생하시는 3중고, 기름값, 인건비, 어획량 감소에 대해 각각 거기에 맞는 선물 3종 세트를 준비했다"며 "강원도는 △유류비 비용 50% 지원 △노후 엔진 교체(어선 한 대 당 5000만 원) △외국인 근로자 숙소 확충(12곳 완공, 해수부 공모 2곳 모두 강원도 선정 속초‧동해) △수산종자 방류 확대 등 실질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7일 개장되는 '저도 어장'에서 어업지도선(202호)을 타고 직접 문어를 잡으면서 수산업 현장을 체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수산인과의 현장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저도 어장'에서 다시 뵙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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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특별자치도가 수산인의 날을 기념해 3일 '제14회 수산인의 날 강원특별자치도 행사'를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