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59가구, 지열 3가구 대상에너지원별 설치 용량 따라 차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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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양군청 청사 전경. ⓒ양양군청
강원도 양양군이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부응하고, 가계 에너지비용 절감을 도모하기 위해 민간주택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신재생에너지 주택보급 사업은 가정이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설비할 때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양양군은 올해 최대 62가구(태양광 59가구, 지열 3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지열은 10일까지, 태양광은 17일 예산소진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보조금은 에너지원과 설비용량에 따라 상이하나, 태양광은 최대 353만 원(2㎾~3㎾), 지열은 최대 1920만 원(10.5~17.5㎾)까지 지원되고, 자부담이 별도로 소요된다.신청 대상은 단독주택의 경우 기존 또는 신축주택의 소유자 또는 소유예정자다. 공동주택은 기존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 또는 건축 중인 공동주택 소유권자나 입주자대표다.신청 희망자는 사업 신청 전에 양양군 경제에너지과를 통해 보조금 지원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각각의 접수일 전까지 신청 서류를 제출하고 사업승인 시 한국에너지공단에 예치금을 입금해야 한다.세부 지원방법 및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양양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과 주택지원사업 홈페이지(https://nr.energy.or.kr/home)를 참고하면 된다.양양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군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친환경 정책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