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곡어촌계 해역 84ha 규모 조성인공어초 2단지 추가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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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시청 청사 전경. ⓒ강릉시청
강원도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동해안 대표어종인 쥐노래미의 생산량 증대를 위해 쥐노래미 산란과 서식 기반을 점차 확대한다.강릉시는 2023년 국가 공모사업인 '수산생물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5년간 40억 원을 투자, 심곡어촌계 해역에 84ha 규모의 쥐노래미 산란‧서식장을 조성했다.올해에는 인공어초 2단지를 추가로 시설한다.강릉시는 정착성 어종인 쥐노래미의 은신처를 확보하기 위해 해조장(해조류 서식 군락)을 조성하고 먹이원을 첨가하는 등 산란‧서식장의 단계적 확대를 통해 사업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김홍규 강릉시장은 "심곡 해역 내 쥐노래미 산란‧서식장을 조성해 어장 생산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산자원 공급으로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