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대면·맞춤형 컨설팅
  • ▲ 영월군청 청사 전경. ⓒ영월군청
    ▲ 영월군청 청사 전경. ⓒ영월군청
    강원도 영월군(군수 최명서)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영월형 진로진학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진로진학 입시컨설팅'과 '온라인 학습 도약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영월군과 영월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진로·진학에 고민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1:1 대면 컨설팅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해 자기 주도적 학습 촉진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입시컨설팅에는 수능 출제 위원, 교육부 교육정책 자문위원, EBS 입시 전문가 등이 상담사(컨설턴트)로 참여해 ▲고교학점제 대비 과목 선택 ▲대학 입시 관련 컨설팅 ▲학생부 관리법 ▲과목별 학습법 ▲대학 학과 탐색 ▲기타 진로상담 등 학생 개개인의 진로 목표에 맞춘 컨설팅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영월 지역 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또는 영월 거주 청소년이 대상이며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영월고등학교와 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영월청소년꿈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학습 도약 프로젝트는 지난 1월 이후 진로 관련 전문 분야 및 학력 증진을 위한 온라인 강의 30% 이상 수강자에게 1인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진로진학지원센터' 네이버 밴드에 가입해 구글 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영월군 관계자는 "영월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며 "무엇보다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균형 있는 교육 기반을 형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월교육지원청 김영언 교육장은 "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를 통해 진로진학 효율성을 강화하고 진학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켜 다양한 진로, 학과, 입시 요강, 맞춤형 입시컨설팅 등 통합적인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