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위탁 보호종료 청년 자립 지원1인당 최대 100만 원, 학원 등록비 등 지원
  • ▲ 동해시청 청사전경. ⓒ동해시청
    ▲ 동해시청 청사전경. ⓒ동해시청
    강원도 동해시가 1일 가정위탁 보호 종료 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희망디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신규 사업으로, 보호 체계 밖으로 나오는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가정위탁 보호가 종료된 '자립준비청년'으로 자격증 취득과 교육 과정 수강료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100만 원이며 학원 등록비, 인터넷 강의 수강료, 교재비 등이 포함된다.

    신청 및 문의는 가족과 아동보호팀(☎530-2177)으로 하면 된다.

    석해진 가족과장은 "이번 사업은 보호 종료 청년들이 원하는 분야에서 자격을 갖춰 자신 있게 사회에 나설 수 있도록 돕는 지원책"이라며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