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200억 투입곤충 전문인 양성, 곤충 스마트팜 육성 지원
  • ▲ 춘천시 청사 전경. ⓒ춘천시청
    ▲ 춘천시 청사 전경. ⓒ춘천시청
    강원도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30일 동산면 조양리에 추진중인 곤충산업 거점 단지를 올해 준공한다고 밝혔다.

    곤충산업 거점 단지는 곤충 대량 생산 체계와 품질 표준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설로 스마트팩토리팜, 첨단융복합센터, 임대형 스마트팜 시설이 들어선다. 시설 조성으로 국비 100억 원과 도·시비 100억 원 등 총 200억 원이 투입된다.

    거점단지 준공에 앞서 춘천시는 곤충 전문인 양성 교육과 곤충 스마트팜 육성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전문인 양성 교육은 지난해 19명을 배출했고 지난달에는 미래농업교육원과 협력해 35명을 교육했다.

    이와 함께 곤충 스마트팜 육성 지원 사업을 진행해 곤충농가 육성과 곤충산업 저변 확대를 강화할 방침이다. 곤충 스마트팜 육성 지원사업은 시설 신축과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1곳당 최대 3000만 원이다.

    홍순갑 춘천시 농업지원과장은 "거점단지 준공과 연계된 사업들이 곤충산업 활성화의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곤충산업의 지속 가능하고 체계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