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현장군수실 등 적극행정 문화 확산양돈단지 악취 해결, 우수사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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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찾아가는 현장 군수실 운영으로 민원 현장 점검을 하고 있는 장면. ⓒ양구군청
강원도 양구군(군수 서흥원)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를 받아, 2022년부터 3년 연속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제도 개선, 활성화 노력, 이행성과 등 5대 항목 17개 평가 지표에 대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종합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의 심사로 진행됐다.양구군은 면책보호관 지정, 사전컨설팅 감사제도, 우수공무원 선정과 인센티브 제공 확대, 행정 보고회 개최 등으로 공무원들의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써왔다.특히 유연한 법령 해석으로 양돈단지 철거 관련 보상금 선지급으로 약 30년간 지속된 양돈단지 악취 문제를 해결,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사례는 행정안전부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양구군은 농어촌 버스 완전 공영제를 도입해 강원도내 최초로 공영버스 요금 완전 무료화를 시행, 양구군민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의 교통비 부담이 대폭 경감됐다. 아울러 찾아가는 현장 군수실을 운영해 각 마을과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노력을 기울였다.서흥원 양구군수는 "3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직원들이 적극행정 제도를 활용하고 협업을 통해 문제해결 중심의 적극행정을 실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신뢰하는 행정을 위해 공직자들이 적극행정 문화를 실천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