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제주 오전 11시 10분·오후 5시 20분제주→원주 오전 9시 5분·오후 3시 20분
-
- ▲ 원주시청 청사 전경. ⓒ원주시청
강원도 원주공항의 올해 하계(3월 30일∼10월 25일) 제주 항공편이 동계와 같이 오전·오후 시간대 편성으로 유지된다.원주공항에 취항한 진에어의 하계 항공기 운항 일정이 국토부 최종 승인이 확정돼 기존 오전·오후 시간대 편성으로 유지되며 출발시간만 변경된다.오는 30일부터 원주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항공편은 기존 오전 10시 55분·오후 4시 55분에서 오전 11시 10분·오후 5시 20분, 제주에서 원주공항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은 기존 오전 8시 50분·오후 2시 30분에서 오전 9시 5분·오후 3시 20분으로 조정된다.한편 지난해 원주공항을 이용한 탑승객 수는 20만 4408명으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20만 명을 돌파했다.특히 탑승률은 최근 5년간 53%→57.7%→73%→78.8%→78.9%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공항의 불편함이 개선되고 이용객 편의시설이 확충되면 탑승객 증가세가 더 늘어날 것"이라며 "원주공항이 하루빨리 국제공항으로 승격할 수 있도록 원주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원주공항(☎033-340-8312) 또는 시 교통행정과(☎033-737-3491)로 문의하거나 공항 홈페이지(airport.co.kr/wonju/index.do)를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