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5대, 진화차 등 42대진화 인력 111명 추가 투입도내 산불 대응 체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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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특별자치도가 경북‧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화를 위해 헬기 5대, 진화차 등 42대, 진화인력 111명을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지금까지 강원도는 경북 의성군과 경남 산청군에 헬기 17대, 진화차 등 77대, 진화 인력 413명을 지원했으며, 현재 도내에는 헬기 9대가 산불 대응 태세를 유지하며 비상 대기 중이다.
강원도는 이번 지원으로 도내 가용 헬기 수가 조정됨에 따라, 기존 8개 권역 체계를 고성(속초‧고성‧양양), 강릉(강릉‧동해‧삼척), 화천(철원‧화천‧양구‧인제), 홍천(춘천‧홍천‧원주‧횡성), 정선(태백‧정선‧영월‧평창) 5개 권역으로 재편하고 효율적 배치에 나섰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인접 권역 헬기가 즉각 출동해 공조 진화에 나설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김진태 지사는 "영남 지역의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기를 바란다"며 "도내 가용 헬기 일부가 외부 지원에 투입된 상황인 만큼, 산불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엄중히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