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91억 원 투입주거환경과 편의시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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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시청 청사 전경. ⓒ속초시청
강원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25일 영랑동주민센터에서 영랑동 1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도시재생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영랑동 1지역은 해일 피해 복구를 위해 1969년 집단으로 조성된 구호 주택단지다.주택과 골목길 등의 심한 노후와 인근에 있는 군부대로 인한 각종 규제로 전반적인 개발과 발전에서 소외되면서 주민들의 박탈감이 심한 상황이었다.그런데 영랑동 1지역이 국토교통부에서 후원하는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 50억 원 등 총사업비 약 91억 원을 확보, 도시재생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상생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속초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4년간 ▲노후주택·골목길 정비 등을 통한 정주 환경 개선 ▲커뮤니티 시설과 런케이션(배움을 뜻하는 learning과 휴가를 뜻하는 vacation을 합친 말, 교육관광을 뜻함) 등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SOC 조성 ▲노인 복지 접근성 강화를 위한 시니어플러스 센터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병선 속초시장은 "주민을 위한 사업인 만큼 모든 과정에서 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