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매출 증대, 시민 부담 경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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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사랑상품권 결제 장면. ⓒ속초시장
강원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4월 1일부터 '속초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기존 월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상품권 할인율과 1인 최대 보유 한도는 기존의 10%와 150만 원을 그대로 유지한다.이번 한도 확대는 속초사랑상품권의 지역 내 소비 촉진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다.속초시에서는 이번 시행으로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현재 속초사랑상품권 가맹점 수는 총 3139개소에 달하는데, 연 매출 30억 원 이상의 대형업소는 가맹점에서 제외돼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속초시 관계자는 "속초사랑상품권이 시민 부담 경감과 소상공인 살리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책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며 "관광객도 다양하고 저렴하게 속초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홍보 등 맞춤형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