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준공, 체험시설로 관광객 유치그물망 놀이시설 등 색다른 경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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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릉별유천지에 설치될 그물형 체험시설. ⓒ동해시청
강원도 동해시가 삼화동에 위치한 '무릉별유천지'에 '그물형 체험시설'을 4월 중 설치 완료하고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이번 체험시설 조성 사업은 '2024 지방소멸대응기금 무릉별유천지 체험시설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총 7억 400만 원의 국비(지방소멸대응기금)가 투입됐으며, 사계절 내내 다양한 연령대의 관광객이 즐길 수 있게 차별화된 디자인과 체험 요소 강화에 중점을 뒀다.새롭게 조성되는 그물형 체험시설은 총 770㎡ 규모로, 무릉별유천지 내 꿈오름놀이터 인근에 자리 잡는다. 거대한 그물망 놀이시설과 전망대, 원통형 미끄럼틀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넓은 노란색 그물망을 중심으로 빨강, 파랑, 노랑 등 다양한 색상의 미끄럼틀이 터널형 통로로 연결돼 역동적인 놀이 환경을 제공한다.이번 체험시설 조성으로 무릉별유천지가 사계절 내내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동해시는 체험시설 조성에 이어 숲길(둘레길) 조성, 정원화 사업, 야간경관 조명 설치 등 다양한 체험 요소를 추가로 확충해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김순기 무릉전략과장은 "이번 그물형 체험시설은 아이들에게 안전하면서도 흥미로운 놀이 공간이 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무릉별유천지만의 차별화된 체험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관광객 유입을 활성화하겠다"고 공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