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행안부 지정 '2025년도 마을기업' 선정

강원도 삼척시(시장 박상수)가 행안부 지정 2025년도 마을기업 공모사업에서 신규마을기업 1곳과 우수마을기업 1곳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문암협동조합'은 지역의 풍부한 수산자원을 기반으로 건어물과 해조류 판매 사업을 전개한다.

또한 야영장 설치 및 운영 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지역 관광 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동막4리학포란 영농조합법인'은 콩나물 및 두부 제조·판매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이번 행정안전부의 마을기업 선정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영농조합법인은 지역 특산물 제조 및 판매 사업과는 별도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농산물의 생산과 가공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행정안전부로부터 총 7000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돼 제품 생산 공정 개선, 품질 향상, 마케팅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척시는 이번 마을기업 선정과 우수마을기업 지원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마을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