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SNS·콘텐츠 마케팅 등 다양한 홍보 채널 활용강원형 출산·양육 정책, 종합적 홍보 전략 마련
  • ▲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전경.ⓒ강원특별자치도
    ▲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전경.ⓒ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도의회로부터 '육아기본수당' 홍보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전면적인 홍보 강화에 나선다. 유튜브‧SNS‧콘텐츠 마케팅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이 활용될 전망이다.

    이무철 도의원은 최근 열린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강원도는 자녀 1명당 총 1억 원을 지급하는 전국 유일의 광역자치단체로, 이 중 육아기본수당만 해도 현금 2800만 원이 지원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출산 지원 정책"이라며 "다양한 홍보 전략으로 전환하고, 홍보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장 입출금 거래 내역에 육아기본수당이 아닌, 보다 명확한 강원육아수당으로 표기해 도 지원 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강원형 출산‧양육 정책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종합적인 홍보 전략을 마련하고, 정책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방위적인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도에서는 출산 전부터 대학까지 1억 원이 넘는 예산을 지원하고, 영유아기 지원금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아이 한 명당 연봉이 1200만 원"이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강원도를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