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사례 발표 지역'에도 선정 '겹경사'
  • ▲ 20일 오전 광주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교육발전특구 운영성과 보고회'가 열렸다. ⓒ춘천시청
    ▲ 20일 오전 광주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교육발전특구 운영성과 보고회'가 열렸다. ⓒ춘천시청
    강원도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교육발전특구 우수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광주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교육부와 대통령소속 지방시대위원회 주최·주관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 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주호 교육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광역지자체과 교육청 부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보고회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현황과 경과보고에 이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 공유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국 56개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중 춘천시를 비롯해 17개 지역이 우수한 교육 정책과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지역'으로 뽑혀 눈길을 끌었다.

    춘천시는 선정된 기관 중 '우수사례 발표 지역'에도 선정돼 현준태 춘천시 부시장이 교육발전특구 사례를 발표·공유했다.

    교육발전특구 담당자 워크숍에서는 이재경 춘천시 교육도시과장이 교육발전특구 관련 지자체 담당자 대상으로 춘천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춘천시는 이번 공모에서 지역특화 교육프로그램과 지역협력형 교육거버넌스 구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향후 시는 교육발전특구 추진 과제별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중점사업을 더욱 집중화해 시민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6개 대학, 교육청, 관계기관과 연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춘천시의 교육 혁신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