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내년 12월까지 3개소 준공약 350면 주차 공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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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시청 청사 전경.ⓒ춘천시청
강원도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강원대학교 후문과 벌말공원, 애막골 지역의 공영주차장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춘천시는 내년 6월부터 12월까지 강원대 후문과 벌말공원에 각각 3층 4단 규모의 주차타워가 건립된다고 20일 밝혔다.이를 통해 강원대 후문 공영주차장 133면과 벌말공원 공영주차장 160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애막골에는 올해 4월까지 60면 규모의 노외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이들 지역은 주택과 상가가 밀집한 곳으로,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어왔다.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불편도 지속해서 제기돼 온 만큼,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이 주차난 해소와 교통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춘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며 "공영주차장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