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의 신뢰, 투명한 회계에서 시작 도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대상 재무·회계 실무교육 실시감사 지적 사례·회계 처리 노하우 공유
  • ▲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강원특별자치도
    ▲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우상호)가 복지 현장의 회계 전문성을 높이고 보조금 집행의 신뢰도를 강화하기 위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재무·회계 교육에 나선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21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약 600명을 대상으로 '2026년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시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회계 오류를 줄이고, 보조금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사례 위주의 강의를 통해 종사자들의 업무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번째 교육은 21일 오후 2시 강원특별자치도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춘천을 비롯한 8개 시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30일 오후 2시에는 강릉시청 대강당에서 강릉 등 10개 시군 종사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두 번째 교육이 이어진다.

    강의는 사회복지 보조금 회계 분야 전문가인 김우택 회계사가 맡는다.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 규칙은 물론 보조금 집행 기준과 예산·결산 관리,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 회계 처리 방법, 후원금 관리 요령 등을 폭넓게 다룬다.

    감사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사례와 실무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회계 처리 오류도 함께 소개된다. 단순한 제도 설명에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추진 중인 반부패·청렴도 향상 정책의 일환이기도 하다. 보조금이 적정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회계 책임성을 높이고, 사회복지시설 운영의 투명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도는 교육 이후에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실무 지원을 이어가며 사회복지시설의 건전한 재정 운영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유지영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는 종사자들의 전문성이 곧 도민이 체감하는 복지 서비스의 품질로 이어진다"며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회계의 투명성과 시설 운영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복지시설에 대한 사회적 신뢰는 정확하고 책임 있는 회계 관리에서 출발한다"며 "종사자들이 안심하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