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청년·평화 강원' 비전 제시AI 데이터센터부터 교통 혁신·접경지역 육성까지 도민과 즉석 소통
  •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우상호)가 지난 6일 오후 2시 춘천 강원창작개발센터 오디토리움에서 도민과의 첫 소통행사로 '타운홀미팅 -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강원특별자치도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우상호)가 지난 6일 오후 2시 춘천 강원창작개발센터 오디토리움에서 도민과의 첫 소통행사로 '타운홀미팅 -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강원특별자치도
    민선 9기를 출범시킨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도민들과 처음으로 한자리에 마주 앉아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타운홀미팅'을 가졌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우 지사가 지난 6일 춘천 강원창작개발센터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민선 9기 우상호 강원도정 타운홀미팅 - 도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도민들과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민일보와 강원연구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우 지사를 비롯해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사장, 허영 국회의원, 민선 9기 인수위원,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도민 250여 명이 함께했다.
  •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우상호)가 지난 6일 오후 2시 춘천 강원창작개발센터 오디토리움에서 도민과의 첫 소통행사로 '타운홀미팅 -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강원특별자치도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우상호)가 지난 6일 오후 2시 춘천 강원창작개발센터 오디토리움에서 도민과의 첫 소통행사로 '타운홀미팅 -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강원특별자치도
    행사는 별도의 시나리오나 사전 조율 없이 도민들이 궁금한 점을 직접 질문하면 우 지사가 즉석에서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원도는 민선 9기 도정의 핵심 가치인 '현장 중심·도민 중심 행정'을 실천하는 첫 공식 소통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했다.

    우 지사는 먼저 '강원을 특별하게, 도민을 행복하게'라는 도정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전략을 소개하며 '청정 강원', '청년 강원', '평화 강원'을 민선 9기의 3대 축으로 제시했다.

    강원도민일보에 따르면 우 지사는 청정 강원을 단순한 환경 보전이 아닌 미래 성장동력으로 규정했다. 그는 "앞으로 기업은 화석연료가 아니라 청정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를 따라 움직일 것"이라며 "대한민국에서 청정에너지 경쟁력이 가장 높은 지역이 강원도"라고 강조했다.
  •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우상호)가 지난 6일 오후 2시 춘천 강원창작개발센터 오디토리움에서 도민과의 첫 소통행사로 '타운홀미팅 -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강원특별자치도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우상호)가 지난 6일 오후 2시 춘천 강원창작개발센터 오디토리움에서 도민과의 첫 소통행사로 '타운홀미팅 -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강원특별자치도
    특히 이날 체결된 GS그룹과의 동해 AI 데이터센터 캠퍼스 조성 업무협약을 언급하며 AI 산업 육성 의지도 분명히 했다.

    우 지사는 "동해에 추진되는 AI 데이터센터는 단순히 시설 하나가 들어서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협력 기업들이 함께 모여드는 산업 생태계의 출발점"이라며 "엄청난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AI 데이터센터 투자에는 골든타임이 있다"며 "앞으로 1~2년 안에 추진하지 못하면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유치할 기회 자체가 사라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우상호)가 지난 6일 오후 2시 춘천 강원창작개발센터 오디토리움에서 도민과의 첫 소통행사로 '타운홀미팅 -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강원특별자치도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우상호)가 지난 6일 오후 2시 춘천 강원창작개발센터 오디토리움에서 도민과의 첫 소통행사로 '타운홀미팅 -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강원특별자치도
    또 "반도체 공장과 달리 AI 데이터센터는 전력과 용수만 확보되면 비교적 빠르게 착공이 가능한 산업"이라며 "첨단산업 가운데 가장 신속하게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인 만큼 행정도 속도를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우 지사는 장기적으로는 강원도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모델도 제시했다.

    그는 GS 측에 동해 화력발전소를 목재 바이오매스 기반 발전시설로 전환하는 방안을 함께 연구해보자고 제안했다며 "강원도의 산림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로 AI 데이터센터를 운영한다면 탄소중립과 첨단산업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우상호)가 지난 6일 오후 2시 춘천 강원창작개발센터 오디토리움에서 도민과의 첫 소통행사로 '타운홀미팅 -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강원특별자치도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우상호)가 지난 6일 오후 2시 춘천 강원창작개발센터 오디토리움에서 도민과의 첫 소통행사로 '타운홀미팅 -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청년 정책에 대해서는 "청년이 돌아오는 강원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우 지사는 "강원도를 더 뜨겁고, 더 재미있고, 청년들이 살고 싶어 하는 지역으로 바꾸고 싶다"며 "'청년 강원'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와 정주 여건을 함께 만드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민들조차 이동이 불편한 교통체계로는 관광산업도 성공하기 어렵다"며 "도내를 촘촘하게 연결하는 교통망을 구축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한 강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우상호)가 지난 6일 오후 2시 춘천 강원창작개발센터 오디토리움에서 도민과의 첫 소통행사로 '타운홀미팅 -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강원특별자치도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우상호)가 지난 6일 오후 2시 춘천 강원창작개발센터 오디토리움에서 도민과의 첫 소통행사로 '타운홀미팅 -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강원특별자치도
    '평화 강원' 비전과 관련해서는 접경지역을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그는 "군사 규제로 오랫동안 발전이 제한됐던 접경지역을 생태관광과 평화산업 중심지로 육성해 주민들이 직접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타운홀미팅에서는 경제와 일자리, 관광, 농업·어업, 문화·복지·체육, 지방자치, 접경지역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우 지사는 예정된 답변 대신 현장에서 도민들과 직접 의견을 주고받으며 소통을 이어갔다.
  •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우상호)가 지난 6일 오후 2시 춘천 강원창작개발센터 오디토리움에서 도민과의 첫 소통행사로 '타운홀미팅 -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강원특별자치도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우상호)가 지난 6일 오후 2시 춘천 강원창작개발센터 오디토리움에서 도민과의 첫 소통행사로 '타운홀미팅 -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마련된 공식 도민 소통 행사인 만큼 도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찾아 도민들과 지속적으로 대화하며 정책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 지사는 "도민께서 주시는 격려와 비판, 우려와 제안 모두가 도정을 움직이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목소리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듣고, 들은 내용은 반드시 정책으로 답하는 도정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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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우상호)가 지난 6일 오후 2시 춘천 강원창작개발센터 오디토리움에서 도민과의 첫 소통행사로 '타운홀미팅 -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강원특별자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