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군지부·화천농협·간동농협과 업무협약지원 조례 제정 추진, 선정 시 2년 간 1인당 월 15만 원 지급
  • ▲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역상생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지난 27일 화천군청에서 열렸다. ⓒ화천군
    ▲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역상생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지난 27일 화천군청에서 열렸다. ⓒ화천군
    정부가 지난 20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공모 계획을 밝히자 화천군이 지역농협과 손잡고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도전한다.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는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 중인 정책이다. 경남 산청 등 일부 지자체도 서둘러 선정을 준비하고 있다.

    강원 화천군이 지난 27일 군청에서 최문순 군수, 민연홍 농협중앙회 군지부장, 김명규 화천농협 조합장, 오흥선 간동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지역농협 사업장을 연계해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고, 농협은 매출 일부를 지역상생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시범사업에 선정된 지역의 주민등록상 거주자에게는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매월 15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이에 따라 화천군은 시범사업 대상지역 선정을 위한 공모 신청을 위해 '화천군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조례' 제정을 준비 중이다. 

    군은 이르면 내달 중 입법예고를 거쳐 7월 화천군의회에 상정하고, 의회 의결을 거쳐 조례 공포와 시행을 계획 중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군민들에게 기본소득이 지급돼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