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공감 Ⅳ' 26일 KT&G 상상마당 춘천서 개최단원들이 직접 안무가로 변신관객과 호흡하는 몰입형 공연 예고
  • ▲ 강원특별자치도립무용단의 기획공연 '창작공감 Ⅳ '이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개최된다. ⓒ강원특별자치도립무용단
    ▲ 강원특별자치도립무용단의 기획공연 '창작공감 Ⅳ <상상초월>'이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개최된다. ⓒ강원특별자치도립무용단
    강원특별자치도립무용단이 익숙한 공연 형식을 벗어난 새로운 창작 실험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무용수로 무대에 서던 단원들이 이번에는 안무가로 나서 각자의 상상력과 예술 세계를 풀어내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강원특별자치도립무용단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춘천 KT&G 상상마당에서 기획공연 '창작공감 Ⅳ <상상초월>'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창작공감' 시리즈는 단원 개개인의 창작 역량을 발굴하고 새로운 예술적 시도를 장려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네 번째 무대인 이번 공연에서는 도립무용단 소속 단원 7명이 직접 안무를 맡아 자신만의 시선과 움직임 언어를 관객 앞에 펼쳐 보인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창작자'로 변신한 무용수들의 도전이다. 동일한 단체 안에서 활동해 온 예술가들이지만 각기 다른 감성과 해석으로 완성한 작품들이 한 무대에 오르면서 다채로운 색채의 공연이 탄생할 전망이다.

    여기에 한국무용가 김현우와 엠넷(Mnet) '스테이지 파이터(Stage Fighter)'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김효준이 함께 참여해 무대의 완성도를 한층 높인다. 서로 다른 예술적 배경을 지닌 창작자들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공연 장소인 KT&G 상상마당 춘천의 공간적 특성도 적극 활용된다. 일반적인 공연장처럼 객석과 무대를 명확히 구분하는 대신 관객이 무용수와 같은 공간에서 움직임과 호흡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연출돼 보다 입체적인 관람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관객들이 단순히 공연을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작품이 만들어내는 분위기와 에너지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색다른 무대를 기대해 달라고 설명했다.

    김진미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는 "이번 공연은 단원들이 무용수라는 역할을 넘어 창작자로서 자신의 예술적 정체성을 선보이는 의미 있는 무대"라며 "서로 다른 개성이 만나 어떤 예술적 스펙트럼을 만들어낼지 지켜보는 것도 큰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객들이 작품마다 담긴 다양한 상상력과 움직임을 통해 무용의 새로운 매력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도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단체가 단순 공연을 넘어 창작 역량을 키우고 새로운 예술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도민과 관객들이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무용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창작공감 Ⅳ <상상초월>'은 취학아동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무료로 운영된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7명의 안무가가 펼쳐내는 서로 다른 상상력의 풍경을 통해 기존 무용 공연과는 또 다른 감동을 만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