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산불 대비 태세 확립·주요 원인별 산불예방 활동 강화 등
  • ▲ 양구군청 전경. ⓒ양구군
    ▲ 양구군청 전경. ⓒ양구군
    강원 양구군(군수 서흥원)이 2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해 봄철 산불방지를 위한 종합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양구군은 우선 산불방지대책본부(산불상황실)를 설치하고, 각 읍·면에 산불감시원 36명, 산불 예방 전문진화대 31명, 인화물질제거단 4명 등 총 71명을 배치해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감시와 초기 대응에 나선다.

    이들은 산불 취약 지역에 배치돼 불법 소각행위와 등산객 인화물질 반입을 차단 하는 등 산불 예방활동을 수행한다.

    또 양구군은 강원특별자치도 및 인접 시·군과 연계된 산불감시카메라를 활용, AI 기반 산불 조기 감지 및 확산 예방 시스템을 상시 운영해 산불 감시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군은 영농부산물 등 발화 원인을 차단하기 위해 인화물질제거반을 집중 투입해 산림 인접지역(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 방치된 영농부산물을 수거·파쇄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5개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양구군은 불법소각 행위 근절을 위한 소각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며, 전광판 등을 활용한 온라인 캠페인 등을 진행해 산불 예방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순희 생태산림과장은 "산불은 대부분 입산자의 부주의나 담뱃불 등 작은 불씨에서 시작되는 만큼, 무엇보다 군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산에 오를 때에는 화기 소지를 삼가고, 쓰레기나 영농부산물 소각을 하지 않는 등 기본적인 산불 예방 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