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장난감도서관 방문환경 안전 관리 실태 점검어린이 시설 유해물질 사전 차단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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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겨울방학을 맞아 직접 어린이 이용시설을 방문해 안전 점검에 나섰다.
김 지사는 지난 15일 춘천시립공공도서관 내 장난감도서관을 방문해 시설 전반의 환경 안전 상태를 살피며 어린이 활동 공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어린이는 체중 대비 호흡량이 많고 장난감을 입에 대는 행동이 잦아 환경유해물질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성인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 수준의 유해물질도 어린이에게는 건강상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어, 보다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번 점검이 이뤄진 장난감도서관은 연면적 512㎡ 규모로 도서관 1층에 자리해 접근성이 높다. 연간 약 40만 명이 찾는 도서관 이용객 가운데 약 13만 명이 어린이로, 이용 비중이 30%를 넘는 만큼 주요 점검 대상 시설로 선정됐다. -
김 지사는 현장에서 실내 공기질 관리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어린이들이 자주 접촉하는 공간을 중심으로 마감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녹 발생이나 도장면 벗겨짐 여부 등 세부적인 부분까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안전성을 점검했다.
또한 휴대용 X선 형광분석기를 활용해 도료와 목재, 마감재 등에 포함된 중금속 여부를 즉석에서 측정했다. 별도의 시료 채취 없이도 유해 성분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장비로, 어린이 시설 점검에 활용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올해 어린이 활동 공간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을 확대하고,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한 실내 공기질 검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새로 조성되거나 확장되는 어린이 이용 시설에 대해서도 사전 점검을 실시해 안전 관리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는 "어린이는 환경유해요인에 특히 민감한 만큼 사전 점검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