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장난감도서관 방문환경 안전 관리 실태 점검어린이 시설 유해물질 사전 차단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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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영유아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어린이 활동공간의 안전성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15일 춘천시립공공도서관 내 장난감도서관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어린이는 성인보다 단위 체중당 호흡량이 많고 장난감을 입에 무는 등 행동 특성으로 인해 환경유해인자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이로 인해 성인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 소량의 유해물질도 어린이에게는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어린이 활동 공간에 대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환경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점검 대상인 춘천시립공공도서관 내 장난감도서관은 연면적 512㎡ 규모로 1층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연간 약 13만 명의 어린이가 이용하는 시설이다. 이는 전체 방문객 약 40만 명 중 33%에 해당하는 수치로 어린이 이용 빈도와 체류 시간이 높아 현장 점검 대상 시설로 우선 선정됐다. -
김진태 지사는 현장에서 실내 공기질 유지 기준 준수 여부를 비롯해 시설 전반의 환경 안전 관리 상태를 직접 점검했다. 특히 어린이가 직접 접촉하는 공간을 중심으로 녹 발생 여부, 도료 벗겨짐, 마감 상태 등을 육안으로 확인하며 안전성을 살폈다.
또한 휴대용 X선 형광분석기를 활용해 도료와 마감재, 목재 등에 포함된 중금속 함유 여부를 현장에서 즉시 측정했다. 해당 장비는 별도의 시료 분석 없이도 중금속 성분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어 어린이 활동 공간 안전 점검에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도는 이번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올해 어린이 활동 공간 지도 점검과 함께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한 실내 공기질 오염도 검사도 추진할 계획이며, 신·증축되는 어린이 활동 공간에 대해서도 사전 점검을 실시해 환경 안전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 지사는 "어린이는 환경유해인자에 특히 취약한 만큼 사전 점검과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